안녕하세요, 요모조모입니다.
지난 2월, 결혼식을 마치고 다녀온 7박 9일간의 동유럽(체코, 오스트리아, 헝가리) 신혼여행 기록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.
발리와 괌 사이에서 고민하다가, "이번이 아니면 언제 장거리 여행을 가보겠어!"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동유럽.
그 설레는 시작이었던 대한항공 비행편 후기를 정리해 드립니다.
인천 → 프라하(PRG) 노선: 13시간의 긴 여정
오랜만의 장거리 비행이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심장이 뛰더라고요.
저희는 프라하로 들어가서 부다페스트로 나오는 일정을 선택했습니다.
이코노미 기본 어메니티는 담요, 생수, 이어폰, 슬리퍼 였습니다.
저희는 화장실과 가까운 맨 끝자리를 배정받았는데,
이 구역은 안대와 귀마개가 추가로 제공되어 조금 더 아늑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.
첫 번째 기내식: 쌈밥
이륙 후 1시간 뒤 첫 식사가 나왔습니다. 대한항공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쌈밥을 선택했는데요.

고기 양이 넉넉하고 생각보다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입니다.
함께 나온 미역국으로 매콤함을 개운하게 입가심하니 든든하더라고요.
디저트로 나온 부드러운 오란다로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식사를 마쳤습니다.
중간 간식 및 스낵바



비행 중간에 핫도그가 간식으로 제공됩니다.
출출할 때쯤 스낵바에 가면 샌드위치, 견과류, 프링글스 등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
장거리 비행의 지루함을 달래기 좋았습니다.
두 번째 기내식: 찜닭 vs 토마토 펜네
착륙 2시간 전, 두 번째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.
저희 부부는 각각 하나씩 선택해 보았는데요.


찜닭은 짭짤하니 간도 잘맞고, 촉촉한 밥도 넉넉해서 맛있게 먹었는데요.
토마토펜네는 살짝 펜네 밀가루 맛이 나서 아쉬웠습니다. 소스가 좀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네요.
개인적인 입맛에는 찜닭이 맛있어서 더 추천드려요!
또, 기내식 나올때 고추장을 부탁드렸더니 두개나 챙겨주시더라구요.
한식이 그리웠던 저는 .. 유럽여행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.
부다페스트(BUD) → 인천(ICN) 노선: 귀국 편 기내식
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, 19:35 출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.

💡추천 좌석

부다페스트 노선에서는 이코노미 맨 뒷줄의 2인석을 예약했습니다.
화장실 소음이 약간 들릴 수 있지만, 옆 공간에 여유가 있고
뒤에 사람이 없어 의자를 마음껏 젖힐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장점입니다.
커플 여행객 혹은 장거리 여행이라면 꼭 이 자리를 노려보세요.
첫 번째 기내식: 비빔밥
역시 대한항공은 비빔밥이죠! ㅎㅎ

헝가리 비행기 타기 전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고도 비빔밥을 또 선택해 먹었습니다.
오이지까지 넣어 비벼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먹었습니다.
비빔밥에 탄산수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ㅎㅎ 탄산수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. 기내식 탄산수는 왜 더 맛있을까요? ㅎㅎ
두 번째 기내식: 오믈렛
인천 도착 전 아침 식사로 나온 오믈렛입니다.

햄이 들어가 짭짤하면서도 크림소스 덕분에 부드러운, 전형적인 스타일의 오믈렛이었어요.
특히 과일 당도가 높아서 입가심으로 최고였습니다.
마무리하며
이번 동유럽 여행은 확실히 국적기를 이용하니 장거리 이동의 피로도가 덜했던 것 같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는 체코 프라하에서 머물렀던 숙소와 눈과 입이 즐거웠던 조식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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